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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에 해당하는 글(24)
2019.11.10   2019년 10, 11, 12월 운동
2019.10.20   Peggy Gou - Starry Night
2019.07.16   까데호(CADEJO) - 우리 (Us)
2019.07.03   2019년 7, 8, 9월 운동
2019.06.18   6월 운동
2019.06.18   20190618 다시 운동 시작
2019.03.30   CHS
2019.01.15   나이트오프(Night Off) - 잠
2018.09.23   균형, 유연성, 머리서기, 다리찢기 2
2018.05.12   히피는 집시였다 - With Me (With. OLNL) 1


2019년 10, 11, 12월 운동

짜잘한 운동은 신경쓰지 말고 3대 운동 위주로.

워밍업 2세트 데드 및 스쿼트 60, 벤치 40 -> 본세트 3세트

 

1 고블릿 워밍업, 프론트(혹은 백, 오버헤드), 불가리안 스플릿(1/2 중량), 이두

2 랫 플라이, 벤치프레스, 삼두

3 데드, 바벨로우(혹은 펜들레이로우 혹은 원암덤벨로우), 이두

랫 플라이, 인클라인 덤벨, 삼두

5 오버헤드프레스, 원레그데드

 - 견갑골 움직임 http://blog.naver.com/seedobe/221297629167lat fly https://youtu.be/0zYYePPcyOY 

 - 어깨 풀어주기 꼭 매일마다 하기

 - 1, 3에 고관절 가동범위 준비운동 하기

======================================================================

참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

10, 11, 12월 운동이라고 제목에 적었지만 10월에는 운동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9월에는 몇 번 더 나갔는데 귀찮아서 기록하지 않았다.

 

11월 9일(토) 데드 80kg 3rep/ 크록 로우 23kg 5rep

(데드리프트를 할 때 왼팔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함을 발견했다. 이 지랄로 하니 9월에 컨디션이 안 좋았겠구나... 추측한다. 근데 이게 왼쪽 손목, 전완, 이두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좌측 전체적인 상태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 정확하게 알려면 병원을 가든 코칭을 받든 해야겠지만 알아보진 않을 것 같고... 아무튼 팔에 힘 빼고 견디는 정도만 힘이 들어간다 그런 느낌으로 들려고 노력해야겠다.)

 

11월 11일(월) 벤치 45kg 5rep/ 케이블프레스다운/ 푸시업

 

11월 14일(목) 클린 40kg

 

11월 17일(일) 스쿼트 80kg 4rep/ 클린 45kg/ 레그익스텐션 40kg 4rep

(오버헤드 스쿼트 배우고 싶다.)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게 얼굴이 피곤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다. 퇴근하고 소모적인 짓들 하지 말고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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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gy Gou - Starry Night

 https://youtu.be/kD0en6bbJPI

 밥 먹으면서 가족들이 틀어놓은 모 예능 프로그램이 끝날 때, 이 노래 뮤직비디오가 나왔고, 보고서 '오! 개머싯네...' 생각하고 찾아봤다. 어떤 경유로 그 예능 프로그램 끝에 굳이 이 노래가 나오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들었으니 됐음.

 한국관광공사의 의뢰를 받은 게 아닐까 싶은 그런 느낌도 들지만 멋있으니 됐음.

 파열음과 울림소리가 적절히 섞여있는 가사, 실제로 소리를 낼 때는 울림소리가 강조되는 느낌도 좋음. 한국말처럼 안 들려서 가사 전달은 잘 안 돼겠지만 일부러 울리는 느낌을 줘서 그렇게 만든 거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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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데호(CADEJO) - 우리 (Us)

https://youtu.be/VhrVc2av0Ws

 

믿고 듣는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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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 8, 9월 운동

기록하기 귀찮아서 최고 무게 횟수만 적자고 생각했다. 짜잘한 운동은 신경쓰지 말고 3대 운동 위주로.

워밍업 2세트 데드 및 스쿼트 60, 벤치 40 -> 본세트 3세트

 

1 고블릿 워밍업, 프론트(혹은 백, 오버헤드), 불가리안 스플릿(1/2 중량), 이두

2 랫 플라이, 벤치프레스, 삼두

3 데드, 바벨로우(혹은 펜들레이로우 혹은 원암덤벨로우), 이두

랫 플라이, 인클라인 덤벨, 삼두

5 오버헤드프레스, 원레그데드

 - 견갑골 움직임 http://blog.naver.com/seedobe/221297629167lat fly https://youtu.be/0zYYePPcyOY 

 - 어깨 풀어주기 꼭 매일마다 하기

 - 1, 3에 고관절 가동범위 준비운동 하기

 

7월 3일 (수) 데드 75kg 3rep

(왼쪽 팔이 버티는 근육으로써의 역할조차 못했기 때문에 4일 쉰 뒤, 데드리프트로 시험해봤음. 괜찮아진 듯함. 이번 주는 팔운동 하지 말자.)

7월 4일 (목) 벤치 50kg 2rep

(3rep이었지만 마지막 자세 무너짐) (대흉근 정지점인지 소흉근인지 뭔진 모르겠는 통증이 있음. 나는 운동을 하면 안 되는 몸인 것인가... sheep wall...) (https://blog.naver.com/mcarnival/221553664696 참고해볼 것.)

7월 5일 (금) 오버헤드프레스 30kg로 할 것./ 펜들레이 30kg로 할 것.

7월 6일 (토) 하이클린 50kg 후 프론트 스쿼트, 55kg 실패 (운동 안 하려다가 해버렸음)

 

7월 8일 (월) 벤치 50kg 4rep, 55kg 2rep

7월 10일 (수) 하이클린 55kg 성공/ 백스쿼트 75kg 3rep, 80kg 1rep(자세 완전 무너져서 그만 둠)

7월 11일 (목) 인클라인덤벨 16kg 5rep

7월 12일 (금) 원암덤벨로우 14kg 5rep(견갑, 아치 신경쓸 것)/ 펜들레이 20kg로 낮춰서 자세 잡을 것/ 데드 70kg 4rep, 80kg 1rep

 

7월 15일 (월) 백스쿼트 75kg 5rep, 80kg 3rep(자세 무너져서 그만)/ 덤벨 컬 14kg 4회

7월 16일 (화) 벤치 55kg 4rep, 60kg 1rep(무서웠음...) 오늘 감이 이상했다. 집중이 하나도 안 됨.

7월 17일 (수) 데드 80kg 2rep

7월 19일 (금) 인클라인덤벨 18kg 6rep(위험했음...)

7월 21일 (일) ohp 30kg 5rep, 35kg 3rep(어렵다)/ 원레그데드 30kg 5,5(이 운동 진짜 ㅈㄴ 개 어려운 듯 ㅅㅄㅄㅂ 왼다리 균형 지탱 너므 어려움.)

 

7월 22일 (월) 벤치 55kg 3rep, 52.5kg, 5rep

7월 23일 (화) 백스쿼트 82.5kg 3rep, 80kg 5rep

7월 24일 (수) 인클라인덤벨 18kg 5rep(등이 불안정한 느낌)

7월 26일 (금) 데드 80kg 3rep, 85kg 2rep

 

7월 29일 (월) 벤치 55kg 4rep, 60kg 2rep(깔릴 뻔했다.)

7월 30일 (화) 데드 80kg 2rep, 85kg 2rep(전완근이 딸리는 듯), 얼터 스모 100kg 2rep

(저녁 8시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음. 헬스장 러닝머신 다 차있는 거 첨 봤다. 담엔 절대 이 시간엔 가지 말아야지.)

7월 31일 (수) 벤치 55kg 5rep, 60kg 2rep(깔리는 느낌은 아니지만 여전히 불안. 손목에도 좀 신경을 쓰자.)

(나는 개인적으로 케이블 프레스 다운보다는 오버헤드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이 적은 무게로 삼두 자극 직빵인 듯.)

8월 1일~8월 4일 헬스장 휴가

 

8월 5일 (월) 백스쿼트 80kg 2rep 좌우로 불안정해서 그만 둠

8월 7일 (수) 벤치 60kg 1rep, 50kg 5rep (아 내가 60kg도 제대로 못 드는구나 생각하다가 흥분해서 55kg라도 빡세게 들어보자 했는데 자세 엉망으로 들고 그래서 어깨 소리나고 그랬다.)

(왼쪽 손목 컨디션도 왠지 별로 안 좋고, 역시 괜히 무리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면접 준비 때문에 시간도 별로 없고 얼이 빠져있어서 운동을 많이 못했다.)

 

8월 13일 (화) 벤치 40kg 11rep, 50kg 5rep (무게 욕심을 버려야지 생각.)

8월 14일 (수) 백스쿼트 70kg 5rep, 80kg 4rep, 82.5kg 2rep/ 소근육도 확실하게 행잉레그레이즈

(하체 운동 하는 날은 참 기분이 묘하다. 오늘은 그래도 근력이 유지된 듯해서 헬스장 승강기 탈 때까진 깔끔한 기분이었는데, 더운 밖으로 나오니까 아 ㅅㅂ ㅈㄴ 힘드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제일 지치게 만드는 운동인 듯.)

8월 15일 (목) 벤치 55kg 4rep

8월 16일 (금) 데드 80kg 3rep (이 이후에 85kg으로 시도했는데 실패, 다시 80kg로 돌아왔는데 집중력 다 떨어져서 허리 말리고 이상한 짓함...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거나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집중에 확 풀리는 듯.)

8월 17일 (토) ohp 30kg 5rep/ 펜들레이 30kg 5rep

(금욜 운동할 때 자리가 없어서 잡다한 운동들 좀 했는데 전완근이 많이 털렸다. 데드가 잘 안 늘고 있는 게 잡다한 운동들을 거의 없이 큰 운동만 하느라 전완근이 성장을 거의 안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운동 세트 수가 절대적으로 매우 적기도 하고...)

 

8월 19일 (월) 벤치 50kg 5rep, 55kg 3rep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가 아니라 실망할 필요없이 계속 하면 된다.)

8월 20일 (화) 백스쿼트 80kg 5rep/ 벤치 50kg 9rep/ 레그익스텐션/ 컨센 컬

(바벨 앞에선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운동하는 다른 분들에 앞에서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내일 예비군이라 못 갈 듯하여 벤치 미리..../ 요즘, 내가 운동을 어설프게나마 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는 걸까, 그런 회의감 같은 게 든다.)

8월 21일 (수) 벤치 50kg 8rep/ 오트익 10kg, 8kg (예비군 가기 전에 급히 다녀옴, 벤치 하체 불안정)
8월 22일 (목) 데드 80kg 5rep, 훅그립 85kg 3rep/ 랫풀다운 30kg
(저녁에 했는데 보통 아침보단 저녁에 컨디션이 더 좋아서 무게 들기 쉬운 듯하다./ 데드 둔근, 대퇴이두 확실히 신경쓸 것./ 데드 좌우불균형 심했음. 다음에 다시 체크.)

8월 23일 (금) 벤치 40kg 13rep, 45kg 8rep/ 오트익 6kg 13rep/ ohp 30kg 4rep /딥스

(ohp 발 지탱 불안정)

 

<2주 동안 주의할 것>

데드는 계속 중량 올려보기
벤치는 40kg~50kg에서 안정성 중점둘 것(하체 균형까지 흔들리고 있음, 수축 때 오른쪽 하체가 위로 딸려 올라감)
백스쿼트 60kg~70kg에서 복압 유지하고 벗윙크 최소화

 

8월 26일 (월) 케이블로우 40kg 5rep/ 랫 풀 다운 35kg 7rep(자세 안 나옴, 복부까지 안 내려감.)/ 컨센 컬 12kg 4rep/ 턱걸이(숄더패킹 o, 데드행 x) 4rep/ 펜들레이 20kg(펜들레이 로우는 원래 무거운 거 빠르게 드는 운동이라 한다...)

(데드 가볍게 하고 오려고 했는데 자리 안 나서 때려치움.)

(참고. 펜들레이 로우 vs. 크록 로우  https://blog.naver.com/jun090317/221435780876/ 펜들레이 로우 https://youtu.be/axoeDmW0oAY/ 크록 로우 https://youtu.be/mq3GkaJKLfA, )

8월 27일 (화) 백스쿼트 60kg 13rep, 70kg 5rep/ 컨센 컬 12kg 5rep/ 데드 훅그립 80kg 5rep/ 레그익스텐션 40kg 5rep

(컨센 컬 자세, 고립에 대해서 고민, 상체를 좀 들어주는 게 나을는지.) (훅그립 열심히 익숙해져보자. 훅그립으로 계속 무게 올리다가 다시 전완이 불안해지기 시작하면 다시 더블 오버핸드로 돌아가서 악력 더 키우고... 식으로 연습해보자.)

8월 28일 (수) 인클라인 덤벨 14kgx2 11rep/ 오트익 8kg 10rep / 스미스 벤치 40kg 10rep / 딥스
(스미스 머신은 역시 적응이 안 된다...)

8월 29일 (목) 데드 80kg 4rep, 85kg 3rep/ 크록 로우 25kg 5rep/ 랫풀다운 30kg(자세 다 무너짐)/ 턱걸이/ 펜들레이 20kg(자세만 잡음) (훅그립을 써도 전완근 힘이 딸리면 처음 끌어올리면서 바로 풀림. 문제가 전완, 손가락인지 이두, 삼두인지, 좌측 후면사슬인지는 모르겠음. 왼쪽 힘 안 들어가서 일요일까지 좀 쉬어야겠다.)

8월 30일 (금) 데드 70kg 3rep/ 벤치 40kg 13rep, 50kg 8rep/ 리스트 컬 20kg(불편) 

(운동 정말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나가게 된 운동.../ 리스트 컬 하면서 대충 살펴보니 왼손 새끼손가락과 연결된 근육들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다. 운동을 얼마나 쉬어야 하려나.)

 

9월 7일 (토) 데드 80kg 4rep/ 랫풀다운 35kg 5rep/ 크록 로우 27kg 5rep

(역시 훅그립을 걸어도 스르륵 풀린다. 추석 연휴까지 쉬어보고 계속 문제가 있으면 병원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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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운동

1 고블릿, 프론트(혹은 백, 오버헤드), 불가리안 스플릿(1/2 중량), 이두

2 랫 플라이, 벤치프레스, 인클라인 덤벨, 삼두

3 데드, 원레그데드, 바벨 로우(혹은 원암덤벨로우), 이두

랫 플라이, 벤치프레스, 인클라인 덤벨, 삼두

 - 견갑골 움직임 http://blog.naver.com/seedobe/221297629167lat fly https://youtu.be/0zYYePPcyOY 

 - 어깨 풀어주기 꼭 매일마다 하기

 - 1, 3에 고관절 가동범위 준비운동 하기

 

몸은 확실히 풀되, 시간 아까우니 3세트 고중량

20190618 화(1) 백 워밍업 60으로, 덤벨컬 14로

20190619 수(2) 인클라인덤벨 각각 14, 케이블프레스다운 25로

20190620 목(3) 데드 워밍업 60으로, 원레그 20 넘기지 말 것, 바벨로우 20으로

 

운동 더 했지만 기록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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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다시 운동 시작

 스쿼트

 워밍업 40 kg

 60x5, 60x5, 80x2, 60x3(로우바)

 // 오랜만에 운동 시작했으니 선호하는 운동인 스쿼트부터 시작했다. 80 kg 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들 수는 있었다. 들 수만 있었다... 일어설 때 넘어지는 줄... 발이 균형을 못 잡더라. 

 

 

 컨센트레이션 컬

 12 kg, 14 kg 다음부터는 14 kg으로 먼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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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

 작년 말에 최현석이 CHS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동안 무얼 하시고 사셨으려나. (그나저나 얼굴이 좀 바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 때 들었던 건 땡볕. 나른한 슬라이드 기타 소리(아래 링크 건 서울몽처럼 랩 스틸 기타를 사용한 건 아니고 일렉기타에 슬라이드바만 사용한 듯하다.)와 심심한 듯 심심하지 않게 배경을 채워주는 오르간 톤의 키보드 소리가 인상적인 노래였다.

 저번 달에 결제한 지니뮤직 다운로드 권이 남아서 뭘 받을까 찾아보다가, 그 동안 CHS가 새 싱글을 2개 냈길래 유튜브에서 들어보고서 받았다.

 

CHS - 서울몽

https://youtu.be/LzXAn4eTNI0

 어휴... 이건 뭐... 아주 막... 너무 취저야... 개인적인 짧은 식견으로는 Pink Floyd의 The Great Gig in the Sky가 생각나는 보컬도 맘에 들었고. 기승전결이 있는 느낌도 맘에 들고.(이런 점에선 아폴로18 느낌. 곡 중간에 기타 톤이나 트레몰로 주법도 아련한 아폴로18 때의 냄새가 살짝 났고.) 보컬 부분을 지나간 다음에 분위기 전환,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분위기가 완전히 전환되는 것도 좋고.(마지막 부분은 확실히 트로피컬한 느낌.) 뭐라 설명하긴 힘들고 10분 짜리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재밌는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김오키의 색소폰도 난해하지 않게 적절한 범위에서 잘 어울려 들어갔다.

 아아 이 정도라면 아폴로18로 다시 활동 안 하고 계속 CHS로만 작업해도 좋겠다...

 그나저나 사람 많이 필요하고, 다른 밴드 사람들 객원으로 쓰고 있어서 공연 한 번 하려면 힘들 듯.

 

CHS - 영혼과적

https://youtu.be/5T6L2txjIIs

 이건 처음에 첫 부분 들었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들어보니 좋다.

 트립합 류의 음산한 일렉트로니카 같은 느낌도 들고, 김인후가 10년대 초반에 텔레플라이로 시도했던 것들이나 최근에 솔로 앨범에서 하려는 듯한 것들이 생각나기도 했고,(김인후가 생각난 이유 중 하나는 사이키델릭 느낌도 느낌이지만, 멜로디가 평범한 마이너 스케일은 아니라서인 듯하다. 아니, 또 딱히 멜로디라고 할 건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음알못이라서 정확히 짚을 수는 없지만, 흔히 잘 쓰는 스케일을 쓰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써드스톤(지금은 사이키문으로 이름 바꿨음)의 사이키델릭 느낌이 약간 생각나기도 했고.(확실히 블루스스러운 사이키델릭 느낌으로 느껴진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나의 느낌적인 느낌인 거지 정확한 표현은 아니라서... 하지만 위에서 일렉트로니카스러운 느낌을 느꼈다고 말했듯이 꼭 사이키델릭에 갇혀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블루스도 아니다.)

 첫 부분이 마지막 부분에 반복되는 수미쌍관 구조인데, 완전히 똑같은 반복은 아니다. 첫 부분에서는 프레이즈 연주하고 한 마디 정도 휴지하고 띵샤라는 악기로 띵하는 소리로 시작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프레이즈 연주하고 두 마디 정도 휴지하고 띵샤라는 악기로 마무리. 마지막 부분에 추가된 휴지 마디에서 라이드 심벌로 살짝 긁어주는 소리는 마치 절에서 쓰는 운판 소리처럼 들리는 듯도 했다. 첫 부분 프레이즈 후 곡의 시작을 알리는 띵샤 소리 후 살짝 뮤트된 기타 소리는 느린 가야금 산조처럼 들리는 듯도 했다. 중간 중간 짧게 들어오는 플루트 소리는 플루트가 아니라 대금처럼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악기 톤을 참 재밌게 가져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간 곡 마스터링은 유명한 외쿡 사람한테 맡겼던 것 같은데, 이 싱글의 마스터링은 아스트로 비츠의 비케이가 했다고 써있었다. 괜찮은 것 같다.

 2:48 쯤부터 잠깐 있는 플루트 솔로(?)도 좋고, 3:35부터 갑자기 템포가 느려졌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종결로 달려(?)가며 다시 속도가 느려지는 템포 조절은 압권인 듯.

 비오는 느낌을 표현해보자 하고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靈魂過積이라는 한자 표기에서 '적'자를 쌓을 적, '積'이 아니라 물방울 적, '滴'자를 썼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몽상을 해봤다. 물론 滴은 말이 안 되는 단어이고, 영문 표기로도 너무 명확히 soul overload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滴이었다면 영어로는 뭐라고 해야할까, overflow? 갑자기 분위기 스택오버플로...)

 

 그 동안 발표한 네 싱글에 딱히 공통점이랄 건 없지 않나, 본인은 트로피컬이라고 표현했지만, 나는 정확히 표현할 수도 없고 뭔지 잘 모르겠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약간씩 있다는 점과 지금까지의 싱글 모두 차트에 오를 만한 인기곡이 되기는 힘든 곡들(...)이라는 점밖에 없는 듯싶지만,(그건 대부분의 인디밴드가 마찬가지긴 하지.) 나는 CHS의 앞으로의 활동이 너무 기대된다. 갑자기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서울 가서 공연도 꼭 너무 매우 많이 보고 싶다.


 플루트 소리라 하니 갑자기 생각나서 다른 곡 하나. (사실 플루트 소리가 강조된 음악 중 아닌 게 이것밖에 없...)

Janko Nilovic - Drug song

https://youtu.be/ScNgrQ1EXr0

 아 플루트 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존박의 술도 있었지.

 

 이건 그냥 Drug song 듣는데 추천 음악으로 뜬 게 맘에 들어서.

 

John Cameron - Liquid Sunshine

https://youtu.be/276tBTaIhlw

 

 네이버에 Liquid Sunshine을 검색해보니 올해 들어 포스팅된 게 많던데, 유튜브 추천 영상 메커니즘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어도, 촉발시키는 무엇이 있어서 한 번 시청자 수가 증가하면 그 쪽 카테고리 영상을 자주 보는 여러 사용자 추천 동영상으로 흘러들어가는 그런 게 있는 듯.

 베이퍼웨이브나 시티팝이 한국에서 뒤늦게 유행했던 거나, Ryo Fukui를 유튜브로 갑자기 알게 된 사람이 많아진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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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오프(Night Off) - 잠

나이트오프(Night Off) - 잠 MV

https://youtu.be/x-k8gL_r__U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떠서 본 뮤비.

너무 청승맞고 질척이게 슬픈 노래.

뮤직비디오는 느낌적인 느낌이 흥미로웠지만 역시 질척거리는 느낌.

몇 년 전이었으면 열심히 감정 이입해서 들었을 텐데. 내가 변한 걸까.

ㅇㅇㅇ이 계속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반가웠다.


그리고 담배 피우는 사람을 보면 나도 담배를 피우고 싶어진다는 건 불변의 진리. 심지어 담배에 불 붙이는 것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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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유연성, 머리서기, 다리찢기

 머리서기는 전부터 조금씩 연습하고 있었고, 유연성을 위해 다리찢기도 연습하려고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필요한 유연성을 위해 다리를 찢는 연습을 한다니 뭔가 좀 이상한 듯도 하지만...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뭐... 다른 동기를 찾자면, 몸무게 54 kg인데 120 kg 스쿼트를 하는 그 사람의 운동 능력이랑 가동범위, 유연성 같은 걸 보고 자극받았다랄까.


머리서기 참고

https://m.blog.naver.com/audrey_au/221279927263

https://blog.naver.com/wlsgk1013/221321209378

https://blog.naver.com/castlehjas/221314366884

https://awakeofficial.blog.me/221335526049

https://blog.naver.com/smbahaha/221054813073

https://youtu.be/4-1QL1ZEML4

https://youtu.be/Wx_bPWh1dAk

https://youtu.be/rKHXUeHnPH4


다리찢기

https://m.blog.naver.com/seedobe/220575008459

https://m.blog.naver.com/didid/221274791094

https://youtu.be/_TLYgPVwDfg

https://youtu.be/4uOvLm5TrHY

https://youtu.be/ogqyMxaMn6A

https://youtu.be/imZNNk3-i18

https://youtu.be/KCGGyrfAdmA


머리서기는 첫번째 블로그, 다리찢기는 세번째 영상이 가장 맘에 든다.


요가 동작들을 연습해보고 싶다.

다리찢기 세번째 영상에서 언급되는 발라사나, 받다코나아사나 같은 것들.

인터넷에서 찾은 부장가아사나, 알다라자카포타, 에카 포다 라자카포타사나 같은 것들 - 사실 이것들은 머리서기나 다리찢기랑 별 관련은 없겠지만.

목표는 시르사아사나, 하누만아사나를 하는 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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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몇가지 정리


머리서기


부장가아사나 -> 알다라자카포타, 우르드바무카스바나아사나(업독)

https://blog.naver.com/hg5776/221311629876

;

우스트라아사나

https://m.blog.naver.com/tfgd0107/221146979511

->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 카포타아사나

;

아도묵카스바나아사나(다운독);

아르다 핀차 마유라아사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udrey_au&logNo=221239639665&isFromSearchAddView=true

https://m.blog.naver.com/pshe9/221241052433

;

시르사아사나, 핀차 마유라아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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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찢기


만두카아사나;

받다코나아사나;

크라운차아사나;

단다사나

https://m.blog.naver.com/hyemi360/221334443802

https://m.blog.naver.com/audrey_au/221320731744

;

하누만아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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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발라사나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

욷카타사나 -> 바카사나

http://sya.co.kr/220941294774

에카 포다 라자카포타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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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리서기 느낀 점

견갑 거의 후인 느낌, 상체 생각보다 덜 세워야 됨

아르다 핀차 마유라아사나를 연습해야할 듯

허리가 계속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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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나중에 다시 모아 정리할 것

부장가사나 vs. 업독 https://blog.naver.com/danami0416/22135371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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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는 집시였다 - With Me (With. OLNL)

https://youtu.be/bhIMn_GwIVU


  이 팀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도대체 이 존나 힙스터스러운 이름은 뭐지, 듣기 싫다."


  온스테이지 영상이 없었으면 영영 안 들었을지도 모른다.


  1집의 첫 곡인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푸흐흡 이거 발음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적인 거 같긴 한데."

  보컬에 이펙터를 엄청 넣었는데, 토크박스도 쓴 건가? 아니면 육성으로 토크박스처럼 따라하려고 한 건가? (이펙터 탓도 있긴 하지만 같이 부른 OLNL 목소리가 원래 좀 독특한 것 같다....)


  내 식견이 짧은 탓에 팀의 음악들이 알앤비로 분류된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거 그냥 전자음악 아니냐? 앰비언트 같은데. 과하게 억지를 부리면 포스트락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장르의 문법을 몰라서 하는 소리긴 하지만 적어도 씬에서 인정할 만큼만은 알앤비인가 보지 뭐.

  아무튼 이런 음악을 얼터너티브 알앤비라고 한다고 카더라.



  요즘 계속 돌리고 있는데,

  진짜 좋다. 1, 2집 둘 다.


  분위기도 좋고. 일부러 영어 안 쓰려고 하는 것도 좋고. (어쩌다 몇 곡에 한 줄 씩 들어있는 영어 가사가 옥의 티)

  가사 중엔 정말 시 같은 부분들도 있다.


나비 날개짓이 내 우산 크기를 바꾸면서 날아다닌다 나의 하얀 말 한마디가 너의 머리 속을 날아다니다 (1집 with me 중)

  같은 부분들.

  가사의 여러 부분에서 밤, 비, 물, 불 같은 이미지가 나온다.


  여기저기에 재밌는 부분들이 많다.



  충분히 대중적으로도 먹힐만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더 뭘 더하거나 빼거나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아도 뭔가 기폭제만 있으면 충분히 이대로도 인기차트에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진 않았던 것 같다. 역시 영업은 좀 다른 영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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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목요일에 프로는 아니더라도 준프로 정도로 서서히 음악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서 노래를 들려줬는데 내가 /전자음악 같지 않아?/ 물으니 /아니 좀 알앤비 같은 느낌인데/라고 말했다. /역시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다르구나./ /그냥 많이 듣다 보면 마음으로 느끼는 거지 뭐./ 나도 뭔가에 프로가 되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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