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Front Page
Tag | Location | Media | Guestbook | Admin   
 
시험 끝

 지난 주 토요일에 시험을 봤다.

 운이 좌우하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

 ㅍㄹㄴ는 계속 안 보고 있다. 안 본 지 1달 정도 된 것인가.
 그런데 지난 주 월요일, 화요일 연속으로 ㅍㄹㄴ가 아니라 사진을 보면서 했다.

 월요일에는 별 문제 없었는데 화요일에 끝나고 난 뒤 심한 허무감을 느꼈다.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 걸까.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사진을 보고 좋아하는 것일까. 사진을 보는 게 의미가 있는가. 아니 그 전에 내가 사진을 보고 정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게 맞긴 한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정말 즐거움인가. 즐겁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현자타임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안 보고 있다. 나도 내가 시험이 끝나면 다시 보고 말게 되겠지, 생각했다. 평범한 현자타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그 때의 공허감이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런 공허감을 느끼고 싶지 않은 것 같다.
------
 작년 여름-가을에 다녔던 헬스장 12+1개월 계약했다.

 나처럼 pt도 안 받으면서 꾸준히 다니는 인간이 등록하면 헬스장 입장에서는 무조건 손해겠지.

 하지만 본인들이 설정해놓은 가격인 걸 뭐...

 대신 나는 중간에 걔네들이 폐업 신고 하고선 날라도 환불 같은 걸 요구해봤자 의미없는 조건이니 쌤쌤이라 치자.

'악덕의 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면허  (0) 2019.08.20
20190703  (0) 2019.07.03
20190528  (0) 2019.05.28
20190504  (0) 2019.05.05
20190429  (0) 2019.04.29


BLOG main image
 Notic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취미
악덕의 상자
저장소
 TAGS
존나 쓸데없는 잡념 금연 하지만 상관없다 기사 스크랩 사람의 마음 금연 비슷한 거 숨기는 마음 음악듣기 평소엔 드러내지 않으므로 블로그 스크랩 이런 마음을 드러내면 뭇매를 맞겠지 종종 이렇게 불안해질 때가 있다 스크랩 모음 생물의 신체에서도 배설은 중요한 기능이다. 흡연 기록 과학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Archive
 Link Site
Dark's Blog.
Fiction or Modus Operandi
夢幻空花 : 몽환공화
위상정렬
독-방
 Visitor Statistics
Total :
Today :
Yesterday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