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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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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종 보통은 평범한 학원 다니고, 나중에 1종 따고 싶을 땐 이런 데에서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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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얼마 전에 결혼에 대한 인식에 관한 뉴스 기사를 봤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결혼을 꼭 하고 싶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40% 정도, "결혼을 꼭 하고 싶지는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50% 정도, "결혼을 안 하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5% 정도였던 것 같다.

 그 통계 자료가 얼마나 대표성을 갖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상당히 대표성을 갖는 통계라고 가정했을 때, "결혼을 안 하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5% 정도에 불과한데, 인터넷 여기저기선 비혼이니 반혼이니 얘기하고, 마치 그게 대세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걸 비교해봤을 때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단적인 의견이라서 나의 눈에 잘 들어왔을 뿐인 것이려나. (여기서 내가 사용한 극단적인 의견이라는 표현은 결혼을 안 하겠다는 의견이 극단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결혼을 안 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내는 방식이나 태도가 극단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비혼인 삶을 권유하는 것이나 결혼한 삶을 권유하는 것이나 타인의 행동을 굳이 바꿔내려한다는 점에서 내게는 별 다를 바 없게 느껴진다.)

 이렇게 말하면 오지랖, 부정확하고 근거없는 추측에 불과한 말일테지만 그래도 굳이 생각난 김에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렇게 비혼이 좋다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비혼한 덕에 행복해질는지 모르겠지만, 비혼과는 상관없이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굳이 자기 주장을 하고 논쟁을 하고 책을 펴낸다거나 기사를 쓴다거나 인터넷에 글을 써대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살기 때문에, 꽤 많이 행복해지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물론 비혼을 관철하면서, 딱히 남에게 자랑도 안 하고, 딱히 남에게 강요도 안 하고, 비혼이 그렇게 좋다 광고도 안 하고, 자기 갈 길 가는 사람은, 비혼이든 뭐든 잘 살겠지. 물론 누가 뭘 하고 살든 어떻게 살든 나랑은 상관 없는 일, 괜한 말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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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ㅍㄹㄴ를 안 보든, 매일매일 하루에 3시간을 보든, ㅈㅇ를 안 하든, 1년에 한 번 하든, 1시간에 한 번 하든, 굳이 그걸 자랑할 필요도 없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모자람을 느끼지도 않고, 과함을 느끼지도 않는다면 흔들림이 없고, 불행하지도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겐 매일매일 ㅍㄹㄴ를 보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누군가에겐 ㅍㄹㄴ를 안 보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고, 내가 어떤 걸 자연스럽게 느끼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매일 ㅍㄹㄴ를 보는 사람도 아니고 ㅍㄹㄴ를 절대 보지 않는 사람도 아니고, 그 중간 어디 쯤 분포에 속한 사람들일 것이고, 내가 최근에 하고 있는 시도들은 어떻게 보면 다소 극단적인 방향이긴 하지만, 또 그렇다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시도해봤더니 대강 어떤 지점이 편하더라 느껴지면 거기서 머물면 그만이지, 잘 되지 않는다고 집착하거나 슬퍼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잘 된다고 누군가에게 자랑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설령 ㅍㄹㄴ를 안 보는 게 그렇게 몸에 좋다고 가정하더라도, ㅍㄹㄴ를 안 보는 것을 자랑함으로써 만족을 느끼는 건 ㅍㄹㄴ에 빠져 허덕이는 것이나 별 다를 바 없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내가 요즘 안 보는 쪽으로 노력하는 이유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원하고 갈망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상태에 빠지는 것 같고, 그런 상태가 지겨워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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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운동 기록하기 개 귀찮다. 왼팔이 이상해서 금토일월화 5일 동안 운동 안 했다. 아니 금요일은 했던가, 금요일에 운동 끝나고 시장에서 물건 들고왔던 기억이 있으니, 금요일에는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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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

 지난 주 토요일에 시험을 봤다.

 운이 좌우하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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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ㅍㄹㄴ는 계속 안 보고 있다. 안 본 지 1달 정도 된 것인가.
 그런데 지난 주 월요일, 화요일 연속으로 ㅍㄹㄴ가 아니라 사진을 보면서 했다.

 월요일에는 별 문제 없었는데 화요일에 끝나고 난 뒤 심한 허무감을 느꼈다.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 걸까.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사진을 보고 좋아하는 것일까. 사진을 보는 게 의미가 있는가. 아니 그 전에 내가 사진을 보고 정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게 맞긴 한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정말 즐거움인가. 즐겁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현자타임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안 보고 있다. 나도 내가 시험이 끝나면 다시 보고 말게 되겠지, 생각했다. 평범한 현자타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그 때의 공허감이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런 공허감을 느끼고 싶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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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가을에 다녔던 헬스장 12+1개월 계약했다.

 나처럼 pt도 안 받으면서 꾸준히 다니는 인간이 등록하면 헬스장 입장에서는 무조건 손해겠지.

 하지만 본인들이 설정해놓은 가격인 걸 뭐...

 대신 나는 중간에 걔네들이 폐업 신고 하고선 날라도 환불 같은 걸 요구해봤자 의미없는 조건이니 쌤쌤이라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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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ㅍㄹㄴ를 안 보자 생각한 지 한 달 쯤 된 것 같다.

 2주 전 쯤 한 번 봤다. 그 뒤로는 안 봤다.

 ㅈㅇ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한 것 같다. 가끔 못 참을 정도로 욕구가 올라올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런 경우에 적어도 ㅍㄹㄴ를 보진 않으려고 노력했다.

 ㄱㄸ을 하면 발생한다는 효과들 - 예를 들어 잘생겨진다든지, 머리털이 안 빠진다든지, 피부가 좋아진다든지, 눈빛이 맑아진다든지, 활력이 넘친다든지,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게 어색해지지 않는다든지, 야한 생각이 나지 않는다든지, 성적 대상화를 하지 않는다든지 - 그런 효과는 없다. 약간 덜 피곤하긴 한데, 그건 ㅍㄹㄴ를 안 본 덕에 잠드는 시간이 빨라진 탓인 것 같다. 피부도 딱히 좋아지지 않았고, 머리털은 뭐 원래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 눈빛이 맑아지지도 않았을 거다. 지나가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게 어색해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나는 원래 다른 사람이랑 눈 마주치는 걸 어색해하는 인간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다. 그냥 야한 생각도 여전히 난다. 성적 대상화? 에이 ㅅㅂ 그 따위 주장은 나는 1,354개 쯤 할 수 있다. 사실 금ㅍㄹㄴ를 시도한 사람 중 간혹 느낀 사람도 있겠지만, 금ㅍㄹㄴ의 가장 큰 장점은 묵파혼에서 벗어나 입도관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그게 뭐냐고? 나도 모른다. 방금 지어낸 말이다. 성적 대상화를 하지 않게 된다는 말은 내게는 묵파혼이나 입도관과 다를 바 없이 별 의미없는 말이라는 의미이다. 아무튼.

 처음부터 딱히 그런 효과들을 기대하지도 않았다. 왜 산에 오르냐면, 그저 거기 산이 있기에 산에 오른다고 대답하는 사람의 마음과 비슷한 마음일 리는 없겠지만, 애초에, 그냥 그런 걸 해볼 수도 있으니까 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마음 정도로 시작했던 거니까.

 그래도, ㅍㄹㄴ를 계속 안 보는 게 좋은 일일 거라는 확신 정도는 갖고 있다.

 야한 생각이 나는 횟수를 정량적으로 기록하지는 않았기에, 생각이 나는 횟수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영상 매체를 꾸준히 접할 때에 비해 적나라한 상상은 들지 않는 듯하다. 성욕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좌절감을 느낀다, 그런 기분이 적어진 것 같다. 그건 그냥 기분 탓인가.

 ㅍㄹㄴ를 보는 ㅄ이 될 것인가 ㅍㄹㄴ를 안 보는 ㅄ이 될 것인가의 갈림길에서 ㅍㄹㄴ를 안 보는 ㅄ이 되는 길 쪽으로 한 번 발걸음을 움직여봤는데 그 쪽이 제법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 계속 그 쪽 길로 걷고 싶을 것 같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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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계속 ㅍㄹㄴ 안 보기를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ㄱㄸ후기 같은 것을 찾아보면 나오는 "야한 생각이 안 난다" 같은 효과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ㅍㄹㄴ를 보고 일상 생활 중 야한 생각을 하는 것과 ㅍㄹㄴ를 안 보고 일상 생활 중 야한 생각을 하는 것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최근에 다시 집에서 운동하기 시작했는데, 집에서 운동할 때 하체 운동이 마땅치 않아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 좋은 운동을 찾았다. 원 레그 데드리프트랑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두 운동 모두 양손에 하중을 줄 만한 물건을 들고 시행하면 꽤 운동 효과가 있는 듯하다. 적어도 맨몸 스쿼트보다는 힘이 들어서 좋지.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가 있었는데,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잠정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냈다. 걱정하는 어떤 특정한 사건에 관한 것인데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이고, 발생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 때 가서 닥쳐서 겪어보고 확실하게 고민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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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길게 쓰려다 말고 짧게 줄여 쓰는 글.

 ㄱㄸ은 안 하더라도 ㅍㄹㄴ를 보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정당화시킨 몇 가지 생각들이 있었다.

 

 

 1. 일상생활에서 여자들을 쳐다보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과 ㅍㄹㄴ를 보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연결됨.

 2. 주변 사람들이 ㅍㄹㄴ를 대하는 방식이 그렇게 꼭 당연한 건 아니고, 나는 ㅍㄹㄴ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다고 해서 이상할 건 전혀 없다고 생각이 들었음.

 3.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성욕은 필연적이더라도 ㅍㄹㄴ 시청 욕구 자체는 필연적이 아니라고 생각이 듦.

 4. ㅍㄹㄴ 자체보다도 모바일 스트리밍과 ㅍㄹㄴ의 결합이 정신적인 대재앙.

 5. 매스미디어, 소셜미디어, 인터넷 커뮤니티들에 더욱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됐음.

 -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여러가지들을 보는 짓을 거의 안 하고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듦.

 - 여러가지들을 보지 않게 되자 ㅍㄹㄴ가 아니더라도 ㅍㄹㄴ를 연상시킬 수 있는 영상이나 사진에 접촉하는 빈도도 줄어듦.

 - ㅍㄹㄴ도 안 보고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듦.

 6. 인간의 뇌의 보상 체계에 대해 생각했음.

 (재화, 노력 등의 비용 투입-(시공간, 비용 등 사회에서의 자극물 획득 장벽 해결)-자극-(신체에서의 역치 만족)-반응물질-만족) 인간이 만족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순서를 이런 식으로 도식화할 수 있다면, 역치는 각 인간마다 정해져있으니 고정된 것으로 보아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고, 저 도식에서 ㅍㄹㄴ가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은 자극물 획득 장벽. 특히 모바일 스트리밍 환경은 ㅍㄹㄴ 산업에서 자극물 획득 장벽을 없다시피 만들었음. 개인이 그 장벽을 높일 순 없으니, ㅍㄹㄴ 및 ㅍㄹㄴ에 준하는 매체들에 전혀 가치를 두지 않고 그것들을 시청하려는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생활 습관을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는 듯함.

 

 

 글이 안 써지는 이유 중 하나는 결론을 정해놓고서 논리를 짜맞추려고 애를 썼다는 점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의 선택을 뒷받침하는 글을 나 자신이 논리적으로 짜맞춰내진 못하고 있다는 점과 내가 그 선택을 삶에서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다른 문제이지.

 

 아무튼 뻔하지만 결론은,

 - (여러가지 매체를 봄 -> 그 중에 자극적인 매체는 상당히 많음 -> ㅍㄹㄴ를 연상하게 됨 -> ㅍㄹㄴ를 봄 -> 살아왔던 대로 ㅈㅇ를 하게 됨) 이런 연결고리에서 맨 처음을 끊어낸 상태를 일상생활로 익숙하게 여길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자. 그러니까 ㅍㄹㄴ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까지 계속 절제하자.

 - ㅍㄹㄴ를 보지 않는 상태가 자연스러워지더라도 언제 다시 ㅍㄹㄴ의 유혹에 빠지게 될 지도 모르겠는데, 그럴 때는 지금 쓰고 있는 글을 생각하면서 끔찍한 ㅍㄹㄴ 중독 상태에 돌아가지 말자고 다시 다짐하자.

 - 혹시 우연히 ㅍㄹㄴ를 보게 되면 어쩔 수 없지만, 모바일 스트리밍 ㅍㄹㄴ를 보게 되면 바로 핸드폰을 부숴버리자. (남이 보여줘도 그 핸드폰을 부수고 배상을 하자.)
 정도가 될 것 같다.

 내가 지금껏 살아온 방식을 살펴봤을 때, 나는 유혹과 자극에 꽤나 약한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만큼 평범하게라도 살려면, 정해진 틀에 나를 상당히 구겨넣고 살아야하고, 더 조심하고 더 규칙적으로 생활해야한다.

 

 

 

(잡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강한 자극물을 지나치게 손쉽게 얻지 못하게 만드는 장벽이라는 점에서 ㅍㄹㄴ 규제의 정당성을 옹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말하고 싶은 ㅍㄹㄴ 규제는 전면 금지 뿐만 아니라 부분적 허용을 포함함.

 이 아래는 더더욱 혼자만의 망상인 내용.

 ㅍㄹㄴ가 비도덕적이라서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더라도, 대개 ㅍㄹㄴ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배우가 어쩌고 도덕이 어쩌고 그런 건 별로 상관없고, ㅍㄹㄴ라는 게 그냥 맘에 안 들어서, ㅍㄹㄴ 반대하면 뭔가 있어보여서, 원래 자신의 본업이 그런 시민 활동이라서, 주변 사람들이 ㅍㄹㄴ 보는 게 꼴보기 싫어서, 종교 지도자가 보지 말라고 해서 정도의 이유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차라리 그렇다면 ㅍㄹㄴ 자체가 도덕적이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금지해야한다는 당위를 포기하고, ㅍㄹㄴ를 합법화하되, 저작권을 침해한 ㅍㄹㄴ 유통 및 무허가 ㅍㄹㄴ 제작은 성범죄 수준으로 엄벌하고 가격규제(죄악세 느낌으로 세금 쎄게 때리고선, 목적세 방식으로 지방교육세나 ㅅㅁㅁ 피해자 지원금 쪽으로 쓴다고 공표하면 도덕 좋아하시는 종교단체 및 ㅇㅅ단체 같은 집단을 설득할 명분도 적당히 갖춰질 것 같음)로 ㅍㄹㄴ 시청 진입 장벽을 높이는 방법을 주장하는 게 차라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솔직히 "도덕적이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금지해야한다"는 식의 당위를 유지하면서, 막상 인터넷 ㅍㄹㄴ를 전면적으로 규제하지 못하는 현 ㅍㄹㄴ 관련 정책은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는 많은 수의 ㅍㄹㄴ 시청자들과 그보다는 적은 수의 도덕주의자들의 갈등을 별다른 비용 소모없이 둘 다 적당히 만족시킨다는 점에서는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하지만 몇 달 전 있었던 인터넷 서비스 업체 https 차단 사건을 보았을 때 눈가리고 아웅도 한계에 이르러 어느 쪽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가까워지는 듯함), ㅍㄹㄴ 규제라는 측면에서는 전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함.

 물론 이미 ㅍㄹㄴ에 익숙한 사람이 너무 많고, 이제는 인터넷 ㅍㄹㄴ를 전부 규제하기는 힘들 정도로 인터넷 망이 지나치게 발달했다는 점에서 내가 제시한 높은 진입 장벽 방법도 그다지 실현 가능하진 않겠다는 생각도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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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https://youtu.be/mx_dADqr1Tw

 당신이 ㅇㄷ을 끊어야 하는 이유

 

 좋은 영상을 봤다. 역시 ㅈㅇ보다는 ㅍㄹㄴ가 정신에 더 큰 문제를 유발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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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도서관에서 여자들한테 눈이 돌아가려고 했다. 시선 처리 잘 하고 걸어갈 때도 공부할 생각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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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22일에 ㅍㄹㄴ를 보지 말아야겠다는 글을 썼고, 22일은 ㅍㄹㄴ를 안 본지 3일 째 되는 날이었으니, 오늘은 ㅍㄹㄴ를 안 본지 7일 째 되는 날.

 22일에 그 글을 쓴 이유는 완고한 결심에 의한 무엇이라기보다는, 심심함이었고, 그 때 3일 동안 ㅍㄹㄴ를 보지 않아왔던 것도 의도한 것이 아니라 우연일 뿐이었는데, 그걸 인식한 뒤 "앞으로도 안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고선 굳이 그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언제까지 갈른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보니 ㅈㅇ도 하지 않고 있는데, 여전히, ㅈㅇ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 중인 건 아니다. ㅍㄹㄴ에 대해선 "정말 보지 말아야지!"하고 생각 중인 반면, ㅈㅇ에 대해선 "안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지만, 하는 게 꼭 나쁠 건 없지." 정도로 생각 중. 물론 하는 것보다는 안 하는 게 좀 더 낫다는 생각

 주기적인 배출이 건강에 좋고 배출하지 않는 건 건강에 나쁘다는 말도 있지만,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실험을 근거로 갖고 온 걸 본 적도 없고, 실험이 아니라 통계 자료조차도 갖고 온 걸 본 적이 없다. 설령 그런 자료가 있다 하더라도 주기적인 배출 그룹과 지나치게 잦은 배출 그룹, 배출하지 않는 그룹 세 집단을 비교한 자료는 정말 없을 것 같고. 게다가 배출하지 않는 게 몸에 나쁘다고 해도 그게 어느 정도로 위험한지 그 정도에 대해서도 알 수 없고. 심지어 배출하지 않음으로써 그 신체 부위의 기능이 약화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의 나에게 그 신체 부위의 어떤 기능들은 별로 의미가 없어서 있으나 마나 한 기능이니 조금 나빠진다고 하더라도 별 상관도 없을 것 같고. (지금껏 온갖 자기파괴적인 짓거리들을 잘도 해왔으면서, 이제서야 ㄱㄸ이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ㄱㄸ을 꺼린다는 건 굉장히 우습게 보인다.) 또 ㅁㅈ이라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적당히 괜찮은 젊은 사람의 몸에선 그거 좀 일부러 배출해내지 않는다고 병이 나지도 않을 거다.

 

 어제는 궐련형 전자 담배를 샀다. 그냥 문득 내 몸에서 나는 담배 냄새가 너무 혐오스러워서 다소 충동적으로. 담배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할인 쿠폰을 다운받은 다음에 집 근처 편의점에서 샀다. 편의점에서 기계를 사려고 하는데 기계가 있는지 물어보고 기계를 꺼내고 할인쿠폰을 찍어야 되는데 깜빡해서 다시 찾아보고 찍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걸렸고 다른 사람들이 계산하기 위해 내 뒤에서 기다렸고, 사람들과 알바생에게 미안했다.

 아무튼 이상한 쑥뜸 같은 냄새를 풍기긴 하겠지만 적어도 담배 탄 내가 나진 않을테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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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ㅍㄹㄴ를 보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도 여러 번 생각한 적이 있긴 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것.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거나 거대하지만 하찮은 담론을 생각하면서 고민하고 싶진 않다.

 도덕성이 어쩌고 인간은 그런 걸 촬영하거나 시청할 자유가 있다느니 마느니 그런 건 배우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어떤 집단의 인격을 무시하는 행위라느니 ㅍㄹㄴ의 존재 자체가 타락이라느니 아니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느니 혹은 그런 말들은 다 위선이라느니 이러쿵 법적으로 합법화해야된다느니 혹은 어쨌든 불법이라느니 저러쿵 그런 개소리는 헛짓거리 말싸움 좋아하시는 니들끼리 알아서 하시구요.

 그냥 단지 ㅍㄹㄴ를 보는 게 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보고 싶지 않아졌다 정도로 생각하겠다. 최근 인터넷 뉴스 기사, 특히 댓글은 거의 안 보고, 웨이트 커뮤니티를 제외한 다른 커뮤니티를 거의 보지 않은 이후로 정신이 제법 안정되고 별 시덥잖은 잡다한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덜 흔들리게 됐는데, 연애 얘기라든지 성관계에 대한 얘기를 들을 때면 여전히 정신이 사나워지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심적으로 불안한 때에 그런 류의 얘기를 듣게 되면, 심할 때는 싱숭생숭함이 며칠 갈 때도 있는 듯하다. 그런 정신으로 ㅍㄹㄴ를 보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보다는 오히려 더 짜증이 날 때가 많았고, 몸으로는 여전히 ㅍㄹㄴ에 의한 성적인 자극을 원하지만, 머리로는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든 것 같다. ㅍㄹㄴ를 보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 어쩌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 것 같다.

 ㄱㄸ을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에서 ㅍㄹㄴ도 아닌데 살짝 노출이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ㅈㅇ를 하진 말아야지. 그게 ㅍㄹㄴ를 보는 것보다 더 안 좋은 상태인 듯. 그러려면 그냥 인터넷 자체를 잘 하지 않는 편이 나은 것 같다. 인터넷에 그런 자극들은 널리고 널렸으니까. 자극을 주는 요소를 보고서 참기 힘들면 자극을 주는 요소가 없는 환경에서 지내는 게 현명하다고 누군가가 그랬다.

 

 그래, 지난주에 유튜브에서 그런 영상을 봤다. 어떤 인간이든 유혹을 참을 수 있는 능력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그러니 참을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유혹 요소를 제거한 환경과 유혹 요소에 빠지지 않게 만드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그런 내용의 영상. 정확한 내용일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럴 듯하게 들리고, 실천적으로 이용하기에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난 예전부터 담배와 ㅈㅇ를 끊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둘 중에 담배는 굳이 지금 끊을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끊고 싶지 않다. 끊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힘만 들 거고. 2~3일에 한 갑 정도 피우고 있으니 그렇게 많이 피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하나인 ㅈㅇ도 굳이 끊고 싶지는 않다. 다만 ㅍㄹㄴ를 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뭔가를 참는다는 건 에너지를 꽤나 많이 소모하는 짓인데, ㅍㄹㄴ를 안 보는 것으로 소모하는 에너지보다는 ㅍㄹㄴ를 안 봄으로써 보전하는 에너지가 더 많을 것 같다.

 

 한 4주 전쯤이었나, 다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는, 내가 했던 많은 것들이. 사회에 대한 얘기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것이나 책을 보는 것까지. 사회에 대해서 말하거나 음악을 하는 것이나 글을 쓰는 것 뿐만 아니라 단지 읽고 보고 듣고, 그런 다소 수동적인 일들까지 말이다. 그래서 굳이 그런 짓을 할 필요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 사람들의 관심을 갈구하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갈구하는 게 딱히 나쁜 건 아니지만 굳이 에너지를 소비해가면서 그런 짓을 하며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짓들을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끈다는 보장도 없고. 언젠가는 다시 다른 사람의 관심이 너무나 필요해져서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고 싶은 때가 찾아올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확실히 그런 때가 찾아오긴 하겠지만. 지금 같아선 그런 때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얻는 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을 갈망하면 괴로울 뿐이니.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고 심리적으로 나빠졌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른 게 다 허무하니 먹고 사는 데에나 신경 쓰자 정도의 마음이 된 것 같다. 긍정적인 허무라고 허세를 부려볼까. 물론 이런 기분을 처음 겪은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요즘엔 일찍 일어나는 중이다. 일곱 시 반 쯤. 전역 이후로 이렇게 자의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때가 잘 없었던 것 같은데. 아니 지금 일찍 일어나고 있는 것도 자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는 걸까. 아니 일단 군복무 중엔 자의적으로 일찍 일어난 게 아니잖아. 멍청한 소리를 했군.

 일찍 일어나니 좋은 점은 대체로 도서관 같은 자리에 앉게 되어 안정적이라는 점. 근처에 여자가 앉으면 별 이유없이 괜히 신경쓰이고 의식하게 되고 불편한 건 여전한데, 성별에 대한 인식이 어쩌고 그따위 헛소리는 사양하겠다. 불편한 걸 불편하다 하지 뭐라 말하나. 그래도 시선은 항상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별이 남자인 친구들을 보면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여자들을 쳐다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때엔 나는 여전히 때때로 그 시선을 농담조로 지적하곤 한다. 그런 친구들과 비교하면 나는 정말 여자들을 안 보는 거라고 나 자신은 생각하는데, 여자를 쳐다보는 것과, 여자를 의식해서 내 마음이 불편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마음의 불편하게 만들거나 그런 일은 좀 별개지. 아무튼.

 내게 어떤 썩 바람직하지 않은 고정관념이 있는 게 아닐까 혹은 내가 성욕을 자제하지 못하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은 수없이 많이 했지만 그런 생각을 무수히 많이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는 건 전혀 없고 나는 더 불편해지기만 할 뿐이니. 설혹 그게 일정 부분 타당해보이는 설명을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나의 곤란함을 타개하는 데에 쓸모가 없다면 그건 무의미한 고담준론일 뿐일 게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내가 옆에 앉은 여자를 의식하는 걸 그 여자가 인식하게 되면 그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혹은 성별과는 관계없이 내가 책을 너무 시끄럽게 넘기거나 펜을 너무 시끄럽게 사용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찌할 도리가 없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게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의식하게 되고 그러면 더더욱 불편해질 뿐이다. 사실 대개의 경우엔 다른 사람은 나를 의식하지 않을 텐데. 이상한 착각일 때가 많겠지만. 여하튼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주변에 신경을 끄고 책에 집중하려고는 하지만 그게 썩 잘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아침에 도서관에 일찍 도착해서 같은 자리에 계속 앉게 되면 여긴 원래 내 자리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근처에 내가 꾸준히 앉아온 자리가 있음을 알고서 내 근처에 앉는다면 그건 내가 무슨 민폐를 부리든 감수하겠다는 뜻이니 그런 사람은 더 신경써도 되지 않을 테고, 근처에 내 자리가 있는 줄 모르고 앉았으며 그 때 나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 뒤로 거의 고정석이나 다름 없는 나의 근처에는 앉지 않을테니, 그건 그거대로 좋은 결말이네. 그 정도로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살짝 평안을 얻는 듯도 하다.

 아무튼 언제까지 일찍 일어나는 것을 지속할 수 있을까. 긍정적인 허무 덕분인 걸까. 아니면 그냥 지난 시험을 조졌기 때문에 마음이 약간 급해진 걸까. 그런 건 모르겠고 알 필요도 없고 그냥 공부나 해야겠다. 하는 마음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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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카테고리 이름을 잡념에서 악덕의 상자로 바꾸고 글들을 비공개로 돌렸다.

내가 쓴 과거의 기록들을 몽땅 부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지은 이름은 아니다.

웹툰 덴마에 나오는 "악덕의 상자"라는 이름이 어쩐지 카테고리 이름으로 적절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꿔본 것 뿐이다.

관심 갖고 보는 사람도 없는 블로그이니 더 숨기려고 해도 더 숨길 것도 없겠지만 그냥 그러고 싶을 때가 있다. 이미 도망치면서도 더더욱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을 수 있다. 이미 도망치고 있지만 도망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미련이 없을 때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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